맥에서 HWP 여는 법 2026 — RHWP 설치 링크·사용법

맥에서 HWP/HWPX 안 열릴 때 RHWP로 해결하는 법. 공식 설치 링크, 사용법, HWPX 저장 제한, 모바일 대안, HOP 앱 차이까지 2026년 5월 기준으로 정리했다.

RHWP 크롬 확장프로그램으로 HWP 파일을 브라우저에서 바로 여는 모습

빠른 결론

먼저 이렇게 보면 됩니다

약 56분 읽기

한 줄 판단

맥에서 HWP/HWPX 안 열릴 때 RHWP로 해결하는 법. 공식 설치 링크, 사용법, HWPX 저장 제한, 모바일 대안, HOP 앱 차이까지 2026년 5월 기준으로 정리했다.

읽을 사람
지금 바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독자
확인 기준
RHWP · HWP 맥 · HWPX
주의할 점
2026년 5월 2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가격과 기능은 공식 안내도 함께 확인하세요.

3줄 요약

  • 이 글에서 완성하는 것: 크롬에 RHWP 확장을 설치해 맥/리눅스/윈도우에서 HWP·HWPX 파일을 한컴 없이 바로 열고 편집하는 환경 구축
  • 핵심 기능: Rust + WebAssembly 기반 로컬 처리, 광고 0, 회원가입 0, 우클릭 메뉴 및 파란 H 배지로 원클릭 뷰잉, 텍스트·표·서식 편집까지
  • 지금 기준 핵심 주의사항: HWPX 직접 저장은 2026년 5월 2일 현재도 비활성화 상태라 HWP 또는 PDF 저장 우회가 안전하다
  • 예상 소요시간: 설치 30초 + 첫 문서 열기 1분 = 총 약 2분
목차
  1. 시작하기 전에 확인할 것
  2. RHWP가 뭐고 왜 지금 나왔나
  3. 2026년 5월 기준, RHWP는 지금 어디까지 왔나
  4. 한글파일이 안 열릴 때 — 왜 안 열리고 뭘 쓰면 되나
  5. 맥에서 HWP를 여는 건 왜 이렇게 복잡했나
  6. RHWP 설치 — 크롬에서 30초면 끝난다
  7. 첫 HWP 파일 열기 — 정말 바로 될까
  8. 편집까지 된다? 텍스트·표·서식 수정
  9. 대안과 어떻게 다른가
  10. 크롬 없이 쓰고 싶다면 — 데스크톱 앱 HOP도 있다
  11. 보안과 프라이버시 — 로컬 WASM의 안심
  12. 실제로 써본 결론 — 한컴을 100% 대체하진 못해도
  13. 한계도 솔직히
  14. 아이폰·안드로이드에서도 RHWP 쓸 수 있을까
  15. 누구에게 특히 추천하나
  16. 결론

시작하기 전에 확인할 것

RHWP는 크롬(Chromium 계열) 브라우저용 확장이다. 설치 자체는 빠르지만, OS와 브라우저 조합에 따라 되는 경우와 안 되는 경우가 명확히 갈린다. 먼저 전제조건부터 맞추고 들어간다.

필요한 환경

데스크톱용 Chrome, Edge, Whale, Brave, Arc 같은 Chromium 기반 브라우저가 필요하다. 모바일 Chrome은 확장을 지원하지 않으므로 제외된다. OS는 macOS, Windows, Linux, ChromeOS 모두 가능하다. 맥은 Apple Silicon과 Intel 모두 동일하게 동작한다. 일반 사용자 기준 설치 경로가 가장 확실한 건 지금도 Chrome Web Store와 Edge Add-ons다. 저장소에는 Firefox·Safari 확장 트랙도 보이지만, README 기준 Firefox는 아직 AMO 제출 대기 상태로 적혀 있다 (출처: edwardkim/rhwp README_EN).

RHWP는 Chrome Manifest V3 기반이라 Chrome 88 이상이면 충분하다. 현재 시점 기준 최신 안정판이라면 그냥 설치하면 된다.

확인해야 할 사항

기존에 한컴오피스나 한컴뷰어가 깔려 있어도 상관없다. RHWP는 브라우저 안에서만 동작하고 시스템 기본 프로그램 설정에 개입하지 않는다. 다만 .hwp 파일을 크롬으로 직접 열고 싶다면, 파일 탐색기에서 HWP 파일의 “연결 프로그램”을 크롬으로 변경해 두면 더 편하다.

이 글에서 다루지 않는 범위

공공기관 제출용 문서 작성은 이 글의 범위가 아니다. 후술하듯 2026년 5월 2일 현재 웹스토어 안내문 기준으로는 HWPX 직접 저장이 아직 비활성화라 납품용으로는 부적합하다. 이 글은 “받은 HWP를 빠르게 읽고 수정해서 PDF로 공유” 시나리오에 초점을 맞춘다. 브라우저 없이 파일 더블클릭 중심으로 쓰고 싶다면 HOP 데스크톱 앱 가이드를 같이 보는 편이 좋다.

RHWP가 뭐고 왜 지금 나왔나

Rust + WASM으로 만든 오픈소스 HWP 뷰어

RHWP는 Rust와 WebAssembly로 작성된 오픈소스 HWP 문서 뷰어 겸 에디터다. 이름은 “Rust HWP”에서 왔다. 저장소는 GitHub edwardkim/rhwp이고 라이선스는 MIT다. 2026년 5월 2일 기준 GitHub 저장소는 스타 2.9k, 포크 488, 오픈 이슈 50 수준까지 커졌고, README는 1,100개 이상의 테스트와 다중 렌더러 검증 체계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코드 구성은 여전히 Rust 중심이고, 파싱·렌더링 엔진은 전부 Rust로 짜고 UI 계층만 TypeScript 쪽에서 얹는 구조다 (출처: GitHub - edwardkim/rhwp, README.md).

WASM 바이너리 크기는 약 3MB. 이게 중요한 이유는 뒤에 다시 다룬다.

R
모델 요약 RHWP — Rust + WASM HWP 뷰어/에디터
API 가격 무료 (MIT)
01 Chrome 확장
02 HWP 5.0 + HWPX
03 로컬 WASM 처리
04 편집 가능
05 오픈소스
chromewebstore.google.com/detail/rhwp-hwp-%EB%AC%B8%EC%84%9C-%EB%B7%B0%EC%96%B4-%EC%97%90%EB%94%94%ED%84%B0/pgakpjflombjmehnebnbpnalhegaanag?hl=ko

한컴 설치 없이 크롬에서 바로

기존 워크플로우는 이랬다. 이메일이나 민원 포털에서 .hwp 파일을 받는다. 맥이면 한컴오피스 맥판을 따로 사야 하거나, 무료인 한컴뷰어는 편집이 안 된다. 네이버 웨일을 깔면 내장 뷰어로 열 수 있지만 편집은 역시 막혀 있다. LibreOffice는 레이아웃이 자주 깨진다.

RHWP는 이 다섯 단계를 한 번에 접는다. 크롬 확장 설치 한 번이면, 웹페이지의 HWP 링크에 파란색 H 배지가 뜨고 클릭하면 새 탭에 문서가 렌더링된다. 편집도 된다.

Edward Kim이 AI 페어 프로그래밍으로 3주 만에 완성

개발자 Edward Kim(한국명 김영관, Chrome Web Store 계정명 tangokorea)은 Claude AI와의 페어 프로그래밍으로 약 3주 만에 초기 버전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HWP 바이너리 포맷 리버싱 + Rust 엔진 + Chrome 확장 UI를 혼자 3주라는 속도는, 최근 AI 보조 개발 흐름이 오픈소스 생태계에 실제로 어떤 임팩트를 주고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다 (출처: 디지털데일리).

이 배경은 우리가 예전에 다룬 Claude Code 완전 정복 글의 연장선이기도 하다. “대형 바이너리 포맷 파싱을 LLM 보조로 해낸다”는 건 몇 년 전만 해도 말이 안 되던 작업이었다.

GitHub edwardkim/rhwp 저장소 README 상단 — rhwp 로고와 '알(R), 모두의 한글' 태그라인, CI·npm·VS Code Marketplace·MIT·Rust·WebAssembly 뱃지
GitHub README 상단. 현재 README에는 v0.7.9 사이클, 1,100개 이상 테스트, 조판 엔진 로드맵이 함께 정리돼 있어 단순 데모가 아니라 빠르게 진화하는 코어 프로젝트라는 점이 드러난다.

2026년 5월 기준, RHWP는 지금 어디까지 왔나

지금 설치해도 되는 수준까지 왔나

짧게 답하면 이렇다. 적어도 읽기·가벼운 수정·PDF 공유 용도라면 이미 실사용 단계다. 2026년 5월 2일 기준 Chrome Web Store에는 사용자 약 7만 명, 평점 4.94 / 5.0, 리뷰 231개가 잡혀 있다. GitHub 저장소도 스타 2.9k, 포크 488까지 올라와 더 이상 “막 공개된 실험” 정도로 보기는 어렵다. 저장소는 5월 2일에도 커밋이 이어졌고, 웹스토어 상세에는 5월 1일 업데이트된 확장 버전 0.2.2가 표시된다 (출처: Chrome Web Store, GitHub - edwardkim/rhwp).

4월 중순 글과 비교하면 무엇이 달라졌나

내가 이 글을 처음 썼을 때는 코어 기준 v0.7.2 구간이었다. 지금은 v0.7.9까지 올라오면서 다단 문서 페이지네이션, 표 페이지 분할, 수식 렌더링, 셀 padding 방어 로직, Canvas visual diff 회귀 검증 같은 정밀도가 빠르게 붙었다. README와 changelog를 보면 4월 말 4개 릴리스 사이클 동안 외부 기여자들의 조판·렌더링 수정이 대거 흡수됐고, 이제는 “열리기만 하는 뷰어”에서 “문서 품질을 꾸준히 다듬는 편집기” 쪽으로 방향이 확실히 잡힌 상태다 (출처: README.md, CHANGELOG.md, Releases).

맥 사용자에게 지금 가장 현실적인 설치 경로는

오늘 기준으로 가장 쉬운 경로는 크롬 웹스토어 설치다. Edge도 README에서 승인 상태가 확인되지만, 일반 독자가 당장 따라 하기엔 크롬 웹스토어가 제일 단순하다. 저장소에는 Safari와 Firefox 확장 트랙이 분명히 존재하지만, README_EN에는 Firefox가 AMO submission pending으로 적혀 있어 “오늘 바로 안정적으로 까는 경로”라고 보긴 이르다. 맥에서 브라우저 자체를 싫어한다면 아래에서 다룰 HOP 데스크톱 앱 쪽이 더 자연스럽다 (출처: README_EN.md, Chrome Web Store).

지금도 분명하게 안 되는 건 뭐냐

가장 중요한 제약은 여전히 HWPX 직접 저장이다. 웹스토어 안내문은 2026년 5월 2일 현재도 HWPX 직접 저장은 비활성화라고 적고 있다. GitHub 쪽에서는 HWPX→HWP 완전 변환과 관련된 작업 이력이 이어지지만, 일반 사용자 관점에서는 HWPX는 열고 편집만 하고 저장은 HWP 또는 PDF로 우회한다고 이해하는 편이 가장 안전하다. 중요한 HWPX 문서는 편집 전에 원본 백업을 먼저 해두는 쪽을 권한다 (출처: Chrome Web Store, Issue #197).

한글파일이 안 열릴 때 — 왜 안 열리고 뭘 쓰면 되나

PC나 맥에서 HWP 첨부를 받아 열었는데 “이 파일을 열 수 없습니다” 같은 메시지가 뜨거나, 파일 탐색기에서 더블클릭해도 아무 반응이 없는 경험이 있을 것이다. 원인은 단순하다. HWP는 한컴 한글 전용 포맷이고, 운영체제 기본 프로그램으로는 해석이 안 된다.

안 열리는 이유 — 한컴 한글이 안 깔려 있어서

Windows, macOS, Linux의 기본 편집기(메모장·TextEdit·워드패드)는 HWP 파서를 포함하지 않는다. .hwp를 기본 편집기로 열면 내부 바이너리가 깨진 문자로 표시될 뿐이다. 한컴 한글이나 HWP 포맷을 해석하는 뷰어가 따로 깔려 있지 않으면 운영체제는 “연결된 앱이 없습니다”라고 답한다.

2021년 이후부터는 .hwpx 확장자도 함께 쓰인다. 한글 2020 이상 버전에서 기본 저장 포맷으로 채택된 XML 기반 신형 포맷(KS X 6101 OWPML)이다. ZIP 구조라 다루기 쉬워진 부분이 있지만 여전히 전용 뷰어가 있어야 열린다.

한컴 없이 HWP 여는 선택지 5개

지금 한국에서 한컴 정품 없이 HWP를 열 수 있는 방법은 대체로 다섯 부류다.

선택지 성격 편집 단점
한컴오피스 뷰어 공식 무료 데스크톱 앱 불가 OS별 설치, 편집 불가, 광고 추가
한컴독스 공식 웹 오피스 가능 구독·회원가입, 파일 클라우드 업로드
폴라리스 오피스 웹 / 데스크톱 오피스 가능 광고, 무료 플랜에서 파일 업로드
LibreOffice + 플러그인 오픈소스 데스크톱 가능 300MB+ 설치, 복잡 문서 깨짐 잦음
RHWP 크롬 확장 (오픈소스) 가능 모바일 불가, HWPX 저장 미완성

어떤 방법이 나한테 맞나

단순히 읽기만 하면 되면 한컴오피스 뷰어가 렌더링 정확도가 가장 높다. 그러나 뷰어는 편집이 막힌다. 간단한 편집이나 수정 작업이 필요하면 폴라리스·한컴독스·RHWP 세 갈래로 좁혀진다. 이 셋 중에 파일을 외부 서버에 업로드하지 않는 건 RHWP뿐이다. 민감한 공문·인사 문서를 다룰 때 이 차이는 크다.

이 글의 나머지는 그중 가장 가벼운 옵션인 RHWP에 집중한다. 왜 지금 이 방식이 유독 매력적인지는 바로 다음 섹션에서 다룬다.

맥에서 HWP를 여는 건 왜 이렇게 복잡했나

한컴오피스 맥판의 한계

HWP는 1990년대부터 한국 정부·공공기관·학교의 사실상 표준 포맷이다. 피크 시점에는 국내 오피스 시장 90% 이상을 차지했다. 2007년 국가 표준은 ODF로 전환됐지만 실제 공공 문서 유통은 여전히 .hwp.hwpx 중심이다. 2021년 4월부터 한글 2020 이상 버전의 기본 저장 포맷이 .hwpx(KS X 6101 OWPML)로 바뀌면서 확장자도 다양해졌다.

문제는 맥이다. 한컴오피스 맥판은 존재하지만 윈도우판에 비해 업데이트 주기가 느리고 가격 부담이 있다. 한컴뷰어 맥판은 무료지만 편집도 저장도 되지 않는다. 정확히는 “읽기만” 되는 소프트웨어다.

네이버 웨일·LibreOffice의 빈틈

네이버 웨일은 브라우저 자체에 HWP 뷰어를 내장해 출시된 당시 맥 사용자에게 구원투수였다. 그러나 이것도 읽기 전용이고, 또 “웨일을 쓰려고 메인 브라우저를 바꾼다”는 허들이 있다.

LibreOffice는 .hwp 임포트 필터가 있지만 서식·표 재현율이 들쭉날쭉하다. 특히 공공기관 양식처럼 표가 복잡하고 서식 지정이 빽빽한 문서에서 레이아웃이 무너지는 일이 잦다.

RHWP가 메우는 지점

RHWP는 세 빈틈을 동시에 메운다. 첫째, 메인 브라우저를 바꾸지 않아도 된다. 지금 쓰는 크롬에 확장만 얹으면 끝이다. 둘째, 읽기 전용이 아니다. 텍스트 입력과 표 편집이 실제로 동작한다. 셋째, 무료에 광고가 없다. MIT 라이선스 오픈소스라 광고·회원가입 비즈니스 모델 자체가 없다.

RHWP 설치 — 크롬에서 30초면 끝난다

크롬 웹스토어에서 설치하기

Chrome Web Store에 “rhwp - HWP 문서 뷰어 & 에디터”로 등록돼 있다. 개발자 이름은 tangokorea, 카테고리는 확장 프로그램 > 도구다. 2026년 5월 2일 기준 Chrome Web Store 상세에는 사용자 약 7만 명, 평점 4.94 / 5.0, 리뷰 231개, 버전 0.2.2, 업데이트 날짜 2026년 5월 1일이 표시된다. 4월 초중순의 “주목받는 신작” 단계는 이미 지났고, 이제는 실제 설치자 풀이 빠르게 커지는 실사용 도구로 봐도 된다 (출처: Chrome Web Store).

설치 링크는 여기다. 맥에서 가장 빠르게 시작하려면 아래 페이지를 바로 여는 게 제일 편하다.

RHWP 크롬 웹스토어에서 바로 설치하기

1

크롬 웹스토어 접속

주소창에 chromewebstore.google.com 을 치고 'rhwp' 또는 'HWP 뷰어'로 검색한다

2

확장 페이지 진입

개발자가 tangokorea로 표시된 항목을 고른다. 비슷한 이름의 다른 확장과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3

'Chrome에 추가' 클릭

권한 요청 팝업이 뜨면 내용 확인 후 추가 버튼을 누른다

4

툴바에 아이콘 고정

주소창 옆 퍼즐 아이콘에서 RHWP를 찾아 핀 아이콘을 눌러 고정하면 이후 관리가 편하다

Chrome 웹 스토어 RHWP 확장 페이지 — 'rhwp - HWP 문서 뷰어 & 에디터' 타이틀, 평점 4.9, 리뷰 231개, 사용자 약 70,000명, 'Chrome에 추가' 버튼
Chrome 웹 스토어의 RHWP 페이지. 2026년 5월 2일 기준 세부정보에는 평점 4.94, 리뷰 231개, 사용자 약 7만 명, 버전 0.2.2, 업데이트 2026년 5월 1일이 표시된다.

설치 확인

설치가 끝나면 크롬 툴바에 파란색 H 아이콘이 생긴다. 주소창에 chrome://extensions를 치고 들어가면 “rhwp - HWP 문서 뷰어 & 에디터” 항목에 켬/끔 토글과 버전 정보가 표시된다. 웹스토어 기준 현재 배포 버전은 0.2.2다. GitHub changelog 기준 코어는 v0.7.9까지 반영돼 있다. 숫자가 둘로 보이는 이유는 브라우저 확장 껍데기 버전과 문서 엔진 버전이 따로 가기 때문이다 (출처: Chrome Web Store, Releases).

성공 기준: 툴바에 파란 H 아이콘이 보이고, 확장 관리 페이지에서 토글이 “켬”으로 활성화돼 있다면 설치 성공이다.

권한에 놀라지 말 것

설치 시 요구되는 권한이 꽤 많다. manifest에는 activeTab, downloads, contextMenus, clipboardWrite, storage와 호스트 권한 <all_urls>이 선언돼 있다. 각각 존재 이유가 명확하다.

  • activeTab, <all_urls>: 아무 웹페이지에서든 .hwp 링크를 감지해 파란 H 배지를 붙이기 위함이다. 페이지 콘텐츠를 읽는 게 아니라 a 태그의 href만 스캔한다.
  • downloads: 편집 후 저장 시 파일 다운로드 API를 쓴다.
  • contextMenus: HWP 링크 우클릭 메뉴 항목을 추가한다.
  • clipboardWrite: 에디터에서 복사/붙여넣기용.
  • storage: 사용자 설정 보관.

오픈소스라 manifest.json과 실제 코드가 일치하는지 GitHub에서 직접 교차검증할 수 있다. 코드는 다음 한 줄만 확인하면 충분하다.

{
  "permissions": ["activeTab", "downloads", "contextMenus", "clipboardWrite", "storage"],
  "host_permissions": ["<all_urls>"]
}

첫 HWP 파일 열기 — 정말 바로 될까

방법 1: 웹페이지의 HWP 링크 우클릭

공공기관 게시판이나 구글 검색 결과 페이지에 .hwp 첨부 링크가 있으면, RHWP가 자동으로 파란색 “H” 배지를 링크 옆에 붙인다. 배지를 그냥 클릭하거나 링크에 우클릭해 RHWP로 열기 메뉴를 고르면 새 탭이 열리면서 문서가 렌더링된다.

실제 워크플로우에서 체감이 가장 큰 동작은 이거다. 다운로드 버튼을 누르는 즉시 파일이 내려받히지 않고 새 탭이 바로 열린다. 확장이 크롬 downloads API로 요청을 가로채 로컬 저장 대신 탭 렌더링으로 리디렉션한다. 다운로드 → 파일 탐색기에서 더블클릭 → 별도 프로그램 실행이라는 3단계가 클릭 한 번으로 축약되고, 임시로만 확인할 문서라면 로컬에 파일이 남지 않는다는 부가 이점까지 있다.

방법 2: 로컬 HWP 파일 드래그 앤 드롭

이미 다운받아 둔 HWP 파일이라면 크롬의 아무 빈 탭에 파일을 드래그해서 놓으면 된다. 혹은 툴바의 RHWP 아이콘을 클릭해 뜨는 패널에서 “파일 열기”로 선택해도 똑같다. 파일 탐색기에서 .hwp 기본 프로그램을 크롬으로 지정해 두면 더블클릭 한 번으로 열린다.

결과 확인

성공 기준은 이렇다. 새 탭 상단에 파일명이 뜨고, 본문이 A4 페이지 형태로 렌더링되며, 좌측에 문서 개요(제목·목차) 패널이 뜬다. 스크롤이 버벅대지 않고 한 번에 넘어가면 WASM이 정상 동작한 것이다. 한컴 정품 뷰어 대비 체감 로딩 2배 이상, 스크롤은 4배 이상 빠르다는 사용자 보고가 있다 (출처: GeekNews).

공공문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HWP 파일을 RHWP로 열어 크롬 탭에서 렌더링한 실제 화면
실제로 열어본 공공문서. 파란 헤더·색 강조·목차 블록·셀 병합 표까지 한컴 뷰어와 거의 구분이 어려울 만큼 재현된다. 상단에 편집 툴바가 살아 있어 그대로 수정·PDF 변환까지 이어진다.

잘 안 될 때 체크리스트: 파일이 암호화된 경우(열람제한 적용), 파일이 너무 오래된 포맷(HWP 2.0/3.0)인 경우, 또는 파일 자체가 손상된 경우 RHWP가 에러를 낼 수 있다. 후자 둘은 현재 지원 범위 밖이다. 전자는 AES-128 ECB 복호화 로직이 들어가 있어 대부분 열린다.

글꼴이 다르게 보인다면 — 환경설정에서 로컬 글꼴 감지 켜기

문서를 열었는데 한컴 정품에서 봤을 때와 폰트가 조금 다르게 보인다면 대부분 로컬 글꼴 감지 옵션을 아직 안 켠 상태다. 툴바의 RHWP 아이콘을 눌러 환경설정(톱니바퀴) → 글꼴 탭으로 들어가면 PC에 설치된 글꼴을 감지하여 글꼴 목록에 추가합니다 항목이 있다. 이걸 활성화하면 시스템에 이미 깔린 HY 계열·한컴 공통 서체, 바탕·돋움·굴림 같은 한글 기본 서체가 뷰어 안에서 그대로 쓰인다. 공공문서가 쓰는 서체는 대부분 이 범주 안에 있어서 재현도가 단번에 올라간다. Chrome/Edge 같은 크로미움 계열 브라우저에서만 지원된다.

RHWP 환경설정 모달의 글꼴 탭에서 '로컬 글꼴 감지하기' 옵션을 확인하는 화면
환경설정 > 글꼴. '로컬 글꼴 감지하기'를 한 번 켜두면 이후 열람하는 모든 HWP에서 시스템 폰트가 자동으로 쓰인다.

편집까지 된다? 텍스트·표·서식 수정

텍스트 입력/수정

RHWP는 읽기 전용이 아니다. 이게 이 확장의 가장 큰 차별점이다. 본문 어디든 커서를 놓고 타이핑하면 바로 수정된다. 한글 입력은 크롬 IME를 그대로 쓰므로 맥/윈도우/리눅스에서 공통적으로 동작한다. 폰트 크기, 굵기, 기울임, 밑줄 같은 기본 서식은 상단 툴바에서 바꿀 수 있고, 한컴 단축키(Ctrl+B, Ctrl+I 등)도 그대로 먹는다.

내부적으로는 hwpctl 호환 30개 이상의 에디터 액션이 정의돼 있다. 문단 정렬, 들여쓰기, 목록 생성 같은 전형적인 워드프로세서 동작들이다.

RHWP 에디터 툴바 전체 모습 — 파일·편집·보기·입력·서식·쪽·표·도구 메뉴와 오려두기/복사/모양복사/글자모양/문단모양/개체속성/머리말/꼬리말/각주·미주 아이콘, 서체 '함초롬바탕' 10.0pt, 정렬 아이콘까지 배치된 리본 바
RHWP 에디터의 툴바 전체. 파일·편집·보기·입력·서식·쪽·표·도구 메뉴와 오려두기/복사/모양복사/글자모양/문단모양/개체속성/머리말·꼬리말/각주·미주 같은 리본 아이콘까지 한컴 한글의 UI를 거의 그대로 옮겨놓았다. 상단 오른쪽에는 찾기·돋보기 아이콘, 왼쪽 하단에는 '새 문서.hwp — 1페이지' 파일명이 보인다.

표 편집과 서식

복잡한 공공문서 양식은 대부분 표로 구성돼 있다. RHWP는 표 셀 선택, 행·열 추가/삭제, 셀 병합, 셀 내 텍스트 서식 지정을 지원한다. 다만 완벽하지는 않다. 뒤에 나오는 한계 섹션에서 구체적인 이슈를 다룬다.

저장 시 주의할 점

저장은 HWP 형식으로는 된다. Ctrl+S 또는 툴바 저장 버튼을 누르면 downloads 권한을 통해 수정본이 다운로드 폴더에 .hwp로 떨어진다. 그런데 현재 최신 버전(v0.7.2) 기준 HWPX 저장은 아직 미완성이다. v1.0 로드맵으로 잡혀 있다. 2021년 이후 한글이 기본적으로 HWPX로 저장하고 있어서 “원본이 .hwpx인 파일을 열어 편집하고 다시 .hwpx로 저장”하는 루프는 아직 막혀 있다. HWP로 다운 저장하거나, PDF로 변환해 공유하는 우회가 필요하다.

Ctrl+S 저장 오동작 이슈

Ctrl+S는 현재 changelog 기준으로 같은 파일 덮어쓰기 개선이 들어갔지만, 오픈 이슈에는 브라우저 권한 상태에 따라 저장이 제대로 되지 않는 사례(#302)가 남아 있다. 즉 “예전보다 많이 좋아졌지만, 저장이 꼬이면 툴바 저장 버튼이나 다른 브라우저 창에서 다시 시도한다” 정도로 이해하는 편이 현실적이다.

대안과 어떻게 다른가

RHWP vs 한컴뷰어 vs 폴라리스 vs 한컴독스

편집 가능 여부, 설치 방식, 광고, 로컬 처리, 지원 OS 다섯 축으로 비교했다.

도구 설치 편집 광고 로컬 처리 지원 OS
RHWP 크롬 확장 1클릭 가능 없음 O (WASM) 모든 OS
한컴뷰어 별도 설치 불가 있음 O Mac/Win
폴라리스 오피스 회원가입/클라우드 가능 있음 X (서버 업로드)
한컴독스 구독 결제 가능 없음 X (서버 업로드)

한컴뷰어는 공식 도구라 렌더링 정확도가 가장 높지만 편집이 안 된다. 폴라리스 오피스는 편집이 되지만 무료 플랜에 광고가 있고 파일을 자사 서버에 업로드한다. 한컴독스는 유료 구독이고 역시 파일 업로드 기반이다. RHWP는 이 중 “편집 가능 + 광고 0 + 파일 업로드 0 + 모든 OS 지원” 조합을 유일하게 만족한다.

RHWP vs 네이버 웨일 내장 뷰어 vs LibreOffice

“브라우저 내부에서 본다”는 관점만 좁히면 경쟁자는 둘로 줄어든다.

도구 브라우저 통합 편집 크로스플랫폼 설치 부담
RHWP 크롬 확장 가능 모든 OS 30초
네이버 웨일 뷰어 웨일 내장 불가 Mac/Win/Linux 브라우저 교체
LibreOffice 없음 (데스크톱) 가능 모든 OS 300MB+ 설치

네이버 웨일 내장 뷰어는 “웨일로 메인 브라우저를 바꾼다”는 결단이 필요하고 그마저도 읽기 전용이다. LibreOffice는 편집이 되지만 브라우저 밖 데스크톱 앱이고 설치 용량이 크다. “받은 HWP를 빠르게 확인하고 약간 수정해 PDF로 보낸다” 시나리오에서는 RHWP가 가장 마찰이 적다.

선택 가이드

  • 공식 제출용 문서 작성: 한컴오피스 정품. 대안 없음.
  • 읽기 전용 + 렌더링 정확도 우선: 한컴뷰어.
  • 받은 문서 빠르게 확인/수정/공유: RHWP.
  • 클라우드 협업: 한컴독스(유료) 또는 폴라리스(무료, 광고 감수).

크롬 없이 쓰고 싶다면 — 데스크톱 앱 HOP도 있다

2026년 4월 말, RHWP의 엔진을 그대로 네이티브 데스크톱 앱으로 감싼 HOP이 공개됐다. GitHub 최신 릴리스는 2026년 4월 29일 기준 v0.1.10이고, 저장소도 별도 스타 1.2k 수준까지 빠르게 반응을 받고 있다. RHWP 저자인 edwardkim과는 별개 프로젝트지만 코어 방향은 맞닿아 있다. 브라우저를 거치지 않고 .hwp 파일 더블클릭으로 바로 열리고, PDF 내보내기·인쇄·OS 기본 앱 지정 같은 데스크톱 앱다운 동작이 붙어 있어 “맥에서 크롬 확장 대신 아예 앱으로 쓰고 싶다”는 사람에게는 지금 더 자연스러운 선택지다. 웹에서 첨부 HWP를 바로 여는 흐름은 RHWP가 낫고, 이미 내려받은 파일을 OS 기본 앱처럼 다루는 흐름은 HOP가 낫다 (출처: golbin/hop, HOP Releases).

도구 형태 설치 방식 파일 더블클릭 열기 오프라인 전용 사용
RHWP 크롬 확장 웹스토어 30초 브라우저 연결 프로그램 지정 필요 브라우저 실행 필수
HOP 네이티브 앱 (macOS/Win/Linux) .dmg/.msi/.AppImage 다운로드 시스템 기본 앱 지정 가능 가능

렌더링 엔진이 동일해서 문서 재현 결과는 거의 같다. 차이는 “브라우저 안이냐, OS 네이티브냐”라는 폼팩터뿐이다. 회사 보안정책상 크롬 확장 설치가 막힌 환경이나, .hwp를 탐색기에서 바로 더블클릭해 열고 싶은 사람에게는 HOP가 더 자연스럽다. 설치 4종 다운로드, 첫 실행, SmartScreen 경고 회피, PDF 내보내기까지 실전 흐름은 HOP 데스크톱 앱 가이드에서 별도로 정리했다.

보안과 프라이버시 — 로컬 WASM의 안심

파일이 외부로 나가지 않는다

RHWP의 파싱·렌더링은 WASM 모듈 안에서 전부 돌아간다. 파일 바이너리가 외부 서버로 전송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폴라리스나 한컴독스처럼 “파일을 업로드하면 클라우드에서 렌더링해 돌려주는” 구조가 아니다. 민감한 공문이나 내부 문서를 열 때 이 차이는 크다.

네트워크 호출이 정말 없는지는 크롬 개발자 도구의 Network 탭으로 확인할 수 있다. 확장 실행 중 outgoing 요청이 발생하지 않는다.

크롬 권한이 왜 <all_urls>인가

아무 웹페이지에서든 .hwp 링크를 감지하려면 모든 URL에 대한 접근 권한이 필요하다. 이건 민감한 권한이긴 하지만, RHWP는 오픈소스라 content script가 무슨 일을 하는지 GitHub에서 직접 검증할 수 있다. 실제로는 a 태그의 href에서 .hwp/.hwpx 확장자를 가진 링크만 찾아 파란 H 배지를 덧붙이는 DOM 조작뿐이다.

오픈소스 + MIT 라이선스의 의미

MIT 라이선스는 상용 이용·수정·재배포를 모두 허용한다. 기업 내부 배포용으로 브랜딩을 바꿔 포크하는 것도 법적으로 가능하다. 이건 단순 가격 이야기가 아니라 리스크를 분산시키는 문제다. 개발자 한 사람이 언젠가 유지보수를 그만두더라도, 기업이 자체적으로 포크해서 쓰던 버전을 계속 살릴 수 있다. 상용 비공개 소프트웨어로는 불가능한 시나리오다.

실제로 써본 결론 — 한컴을 100% 대체하진 못해도

리뷰만 가지고 떠들면 설득력이 없다. 확장을 실제로 설치하고 공공기관에서 받은 HWP 문서 몇 건을 넣어 테스트했다. 어긋나는 부분은 그대로 기록하고, 대신 어떤 작업까지는 충분히 커버되는지 경계를 분명히 그어둔다.

다운로드 버튼 한 번에 새 탭이 열렸다

확장을 설치하자마자 체감되는 변화는 워크플로우가 한 단계 줄었다는 점이다. 공공기관 게시판에서 첨부 HWP의 다운로드 버튼을 누르면 보통은 파일 탐색기 어딘가에 저장된 뒤 수동으로 더블클릭해야 한다. RHWP가 켜져 있으면 같은 버튼을 누르는 순간 파일이 저장되는 대신 브라우저 새 탭이 바로 열리면서 뷰어가 뜬다. 파란 H 배지를 굳이 찾아 누르지 않아도, 기존 웹 동작 그대로 클릭만 해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

로컬에 파일이 남지 않는다는 부수 효과도 크다. 잠깐 확인하고 버릴 공문이라면 다운로드 폴더가 깨끗해진 채 유지된다.

공공문서 렌더링, 한컴과 얼마나 비슷했나

테스트한 양식 중 하나는 사업 공고문(“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이었다. 본문·목차 블록·색 강조·신청규모 표·트랙별 보육 프로그램 매트릭스까지, 한컴과 눈에 띄는 차이 없이 재현됐다. 위에 실은 스크린샷이 그 결과 화면 그대로다. 로컬 글꼴 감지를 켠 상태라 폰트가 어색하게 치환되지 않았고, 스크롤도 커뮤니티 평가처럼 확실히 가볍다.

한계가 없던 건 아니다. 한컴 전용 서체가 시스템에 없거나 표가 여러 겹으로 중첩된 구간에서는 셀 너비·줄 바꿈이 미세하게 어긋났다. 대체로 “내용을 파악하고 가볍게 수정하는 데 문제 없지만, 그대로 공식 인쇄본으로 쓰기엔 애매한” 수준이다.

한컴을 어디까지 대체할 수 있는가

정리하면 이렇다. 한컴만큼 100% 재현되는 건 아니지만, 간단하게 문서를 확인하거나 빡센 규격을 맞춰야 하는 작업이 아닌 이상 충분히 한컴을 대체할 만하다. 받은 HWP 첨부를 빠르게 열고 이름·날짜·답변 칸만 채워 PDF로 회신하는 루틴은 거의 완벽하게 굴러간다. 반면 정부 제출용 최종 양식을 .hwpx로 다듬어 납품해야 하는 작업은 현 시점에선 한컴 정품이 답이다.

이 경계만 알고 쓰면 3MB짜리 크롬 확장 하나가 감당하는 영역이 기대보다 훨씬 넓다.

한계도 솔직히

복잡한 레이아웃 재현 오류

현실은 완벽하지 않다. 복잡한 한컴 양식(특히 표 안에 긴 문장이 흐르는 공공기관 신청서)에서 레이아웃이 깨진다는 보고가 있다. 클리앙에 올라온 후기 중 “한 행에 한 문장이 끝없이 들어가고 줄바꿈이 되지 않는 문제”가 대표적이다 (출처: 클리앙).

한컴·MS 워드가 수십 년 누적한 레이아웃 엔진을 3주 만에 따라잡는 건 불가능하다. 개발자 본인도 “워드나 한글처럼 완벽하게 출력을 재현하는 건 어려울 것”이라고 인정하는 지점이다.

HWPX 저장·공공기관 납품 부적합

앞서 다뤘듯 HWPX 저장은 2026년 5월 2일 현재도 웹스토어 안내문에서 비활성화 상태다. 2021년 이후 한글 기본 포맷이 HWPX가 된 상황에서 이건 꽤 큰 제약이다. GitHub 쪽에선 HWPX→HWP 완전 변환과 한컴 호환 작업이 이어지고 있지만,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는 아직 정부·공공기관 제출용으로는 부적합하다고 보는 편이 안전하다. 중요한 문서는 RHWP에서 초벌 수정만 하고, 최종 납품은 한컴 정품 또는 PDF 제출 루트로 정리하는 게 맞다 (출처: Chrome Web Store, Issue #197).

지원 HWP 버전 범위와 UI 성숙도

RHWP는 HWP 5.0과 HWPX에 집중한다. HWP 2.0/3.0 같은 레거시 포맷은 지원하지 않는다. 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 문서를 다룰 일이 있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UI/UX 이슈도 소소하게 쌓여 있다. 현재 오픈 이슈에는 브라우저 권한 상태에 따라 저장이 제대로 되지 않는 문제(#302)가 남아 있고, HWPX 직렬화/저장 관련 세부 작업(#164, #171, #172)도 이어진다. 활발히 수정되고 있지만, 지금 당장 “주력 편집기”로 삼기보다 열람 + 가벼운 수정 + PDF 회신 용도로 경계를 분명히 두는 편이 좋다 (출처: Issues).

긍정 반응
  • "한컴보다 더 빠르게 작동하는 것 같아요." — recast7838, GeekNews
  • "기존 한컴 설치본 대비 2배 이상 빠르고 스크롤은 4배 이상 빠른 경험이다." — husky81, GeekNews
  • "공공기관에서 꼭 사용해야 할 프로그램이다." — runableapp, 클리앙
  • "한컴 너무 불편합니다. 좋은 프로젝트네요!" — asdl328, 클리앙
부정 반응
  • "한 행에 한 문장이 끝없이 들어가고 줄바꿈이 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 — 유마거사, 클리앙
  • "워드나 한글처럼 완벽하게 출력을 재현하는 건 어려울 것이다." — 개발자 본인, GeekNews

장점

  • + 맥/리눅스에서 크롬만 있으면 HWP 바로 열림
  • + 로컬 WASM 처리 — 파일이 외부로 안 나감
  • + 읽기 전용이 아니라 실제 편집 가능
  • + 광고 0, 회원가입 0, 완전 무료
  • + 오픈소스(MIT)라 검증·포크 가능
  • + 한컴 정품 대비 로딩·스크롤 체감 수배 빠름

단점

  • HWPX 저장은 v1.0 로드맵 (현재 미완성)
  • 공공기관 제출용으로는 부적합
  • 복잡한 레이아웃은 재현 오류 가능
  • HWP 2.0/3.0 레거시 포맷 미지원
  • UI/UX 디테일 아직 덜 익음
  • 모바일 크롬은 확장 미지원

아이폰·안드로이드에서도 RHWP 쓸 수 있을까

크롬 확장이라는 말을 듣고 바로 떠올리는 질문이 있다. “내 폰에서도 되나?” 결론부터 정리하면 지금은 안 된다. 구조적 이유가 있고, 모바일에서 HWP를 여는 현실적 대안은 따로 있다.

결론부터 — 현재 모바일은 안 된다

모바일 Chrome은 iOS·안드로이드 양쪽 모두 확장 프로그램 설치를 지원하지 않는다. RHWP 웹스토어 페이지를 폰에서 열어도 “Chrome에 추가” 버튼 자체가 나오지 않는다. 이 확장으로 스마트폰에서 HWP를 열려는 시도는 지금 시점에서는 막혀 있다.

왜 안 되나 — 모바일 브라우저 구조의 한계

2026년 기준 Extension API(chrome.runtime, chrome.downloads 등)를 완전히 노출하는 건 데스크톱 Chrome뿐이다. 모바일 Chrome은 배터리·메모리·보안 이슈로 확장 실행 샌드박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안드로이드에서는 Kiwi Browser 같은 크로미움 포크가 일부 확장을 지원하지만, RHWP가 요구하는 <all_urls> 권한 범위 때문에 호환이 불안정하다는 커뮤니티 보고가 있다.

iOS는 조건이 더 엄격하다. 모든 브라우저가 WebKit 엔진을 강제로 쓰는 정책 때문에 Chrome 확장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모바일에서 HWP 여는 현실적 대안

그래서 스마트폰에서 HWP를 다뤄야 하면 확장 대신 전용 앱 쪽으로 돌아선다.

  • iOS: “한컴오피스 Viewer” 공식 앱(App Store, 무료), “깔끔 한글뷰어”(유료 1회 결제)
  • 안드로이드: “한컴오피스 뷰어” 공식 앱(Play Store, 무료), “폴라리스 오피스”(무료, 광고 포함)

카톡으로 받은 HWP를 탭하면 “이 파일을 어떤 앱으로 열까?”를 묻는데, 위 중 하나를 기본값으로 설정해 두면 이후 마찰이 많이 줄어든다. 정리하면 PC·맥에서는 RHWP, 모바일에서는 공식 뷰어 앱 조합이 현시점 가장 현실적인 듀얼 셋업이다.

누구에게 특히 추천하나

맥/리눅스 사용자

한컴오피스 맥판이 없거나, 있어도 업데이트 주기 때문에 답답했던 사람에게 가장 먼저 권한다. 크롬만 있으면 끝이고 추가 설치가 없다.

공공기관 민원인·학생

공공 게시판에서 HWP 첨부를 자주 받지만 작성은 거의 안 하는 사용자. 받은 서식을 읽고 이름·주소·날짜 정도만 채워 PDF로 변환해 보내는 워크플로우에 딱 맞는다.

개발자·연구자

HWP 본문을 로컬에서 프로그래매틱하게 다뤄야 하는 경우, RHWP의 npm 패키지 @rhwp/core@rhwp/editor를 직접 쓸 수도 있다. 크롬 확장 바깥에서 Node.js·웹 앱에 HWP 파싱 엔진을 얹는 루트다. “HWP를 플레인 텍스트로 뽑아 로컬 LLM으로 요약” 같은 파이프라인이라면 이쪽이 더 깔끔하다. 우리가 앞서 소개한 Gemma 4 완전 정리와 조합하기 좋은 워크플로우다.

결론

이 글에서 완성한 것

RHWP를 크롬에 설치했고 HWP/HWPX 파일을 한컴 없이 크롬에서 바로 열 수 있게 됐다. 텍스트·표·서식 편집까지 가능해졌고, 로컬 WASM 처리라 보안도 무난하다는 걸 확인했다.

이런 분에게 추천한다
  • 맥/리눅스 사용자: 한컴오피스 없이 HWP를 바로 여는 가장 빠른 길이다.
  • 공공기관 민원인·학생: 받은 양식을 빠르게 확인하고 가볍게 수정해 PDF로 공유하는 용도로 최적이다.
  • 개발자: @rhwp/core npm 패키지로 HWP 파싱 엔진을 직접 쓸 수 있다. AI 파이프라인에 붙이기 좋다.
1

이 글에서 한 것

RHWP를 크롬에 설치하고 HWP 파일을 브라우저에서 직접 열고 편집하는 전체 흐름을 익혔다

2

다음 스텝

자주 받는 HWP 양식을 브라우저 즐겨찾기로 모아두고, 필요시 PDF로 변환해 공유하는 워크플로우를 만든다

3

더 나아가기

HWPX 저장이 안정화되는 v1.0 릴리스를 기다리거나, 개발자라면 npm 패키지로 파싱 엔진을 프로젝트에 직접 임베드한다

정말 완전히 무료인가요?
그렇다. MIT 라이선스 오픈소스이고 광고·회원가입·유료 플랜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크롬 웹스토어 페이지에도 별도 결제 없이 'Chrome에 추가' 버튼만 있다. 기업 내부 배포도 MIT 조건만 지키면 자유롭다.
HWPX도 지원하나요?
열고 편집하는 것은 된다. 2021년 이후 한글 기본 포맷이 HWPX(KS X 6101)라 이 지원은 중요하다. 다만 2026년 5월 2일 현재 웹스토어 안내문 기준으로 HWPX 직접 저장은 비활성화돼 있다. 즉 HWPX 파일은 열람·수정은 가능하지만, 저장은 .hwp 형식이나 PDF로 우회하는 편이 안전하다.
회사 보안 정책상 안전한가요?
파일은 외부 서버로 전송되지 않고 브라우저 안 WASM 모듈에서 처리된다. 오픈소스라 manifest.json과 실제 소스를 GitHub에서 직접 교차검증할 수 있다. 다만 host 권한이 <all_urls>이므로 엄격한 환경이라면 보안팀과 상의해 사내 포크를 만들어 배포하는 방식이 깔끔하다.
못 여는 HWP 파일도 있나요?
세 가지 경우에 막힌다. 첫째, HWP 2.0/3.0 같은 레거시 포맷(현재 미지원). 둘째, 복잡한 레이아웃이 포함된 일부 공공기관 양식은 열리긴 해도 줄바꿈·셀 크기 재현이 어긋날 수 있다. 셋째, 파일이 손상됐거나 특수한 보안 방식으로 잠긴 경우. 일반적인 열람제한 배포본(AES-128 ECB)은 복호화 로직이 들어 있어 대부분 열린다.
모바일 크롬에서도 되나요?
안 된다. 모바일 Chrome은 확장 프로그램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데스크톱 Chrome, Edge, Whale, Brave, Arc 같은 Chromium 계열 브라우저에서만 쓸 수 있다. 모바일에서 HWP를 봐야 한다면 별도의 모바일 앱 뷰어가 필요하다.
한컴 뷰어보다 정말 빠른가요?
커뮤니티 사용자 보고 기준으로는 그렇다. GeekNews에 '한컴 정품 설치본 대비 로딩 2배 이상, 스크롤 4배 이상 빠른 경험'이라는 후기가 올라왔고, 다른 사용자들도 비슷한 체감을 공유한다. WASM 바이너리 3MB에 Rust로 최적화된 렌더링 엔진이 한 번에 도는 구조라 시작 오버헤드가 적다. 다만 '무거운 문서에서의 렌더링 정확도'와 '속도'는 다른 축이라는 건 기억해 두자.
편집한 파일을 한글에서 다시 열면 호환되나요?
단순 텍스트·표 수정은 대체로 그대로 열린다. 하지만 복잡한 서식(중첩 표, 상자, 각주·미주 등)은 저장·재열기 과정에서 일부 속성이 유실될 수 있다. 중요한 문서라면 원본을 따로 보관하고, RHWP 편집 결과는 초벌 작업 용도로 쓰는 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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